금호아시아나그룹이 7일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 IDT 사장을 선임했다.
또한 공석이된 아시아나 IDT 사장에는 박세창 아시아나항공 전략경영실 사장이 임명됐다.
박 사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의 3세 경영시대가 막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4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을 끌어온 김수천 사장은 사실상 ‘기내식 대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 신임 사장은 1986년 그룹에 입사한 후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2005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쳤고, 2015년 3월부터는 아시아나 IDT 사장으로 옮겨 아시아나항공의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차세대 IT 운영 시스템 도입에 주력해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내 손꼽히는 재무·기획 전문가로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한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에 입사해 그룹 전략경영본부, 금호타이어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16년부터는 전략경영실 사장과 아시아나세이버 사장 및 그룹 4차 산업사회 태스크포스(TF)를 총괄했다.
박 사장은 아시아나IDT의 사장으로서 그룹의 4차 산업사회 기반구축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미래전략 수립 등 중책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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