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세 창업주들이 다수 은퇴를 하거나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평생 일궈온 사업체를 온전하게 승계 또는 매각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제시하는 ‘사업체 매각 세미나’가 한인사회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열린다.

오는 13일(목) 열리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윈더스 에드바이저스’의 안병찬 대표(공인회계사·사진)는 이날 ▲비즈니스 승계 적임자 선정 ▲승계자가 없을 때 비즈니스 매각 방법 ▲최고의 가격으로 매각하는 방법 ▲비즈니스 가치 산정 ▲비즈니스 매각 계획 설정 시기와 방법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들이 명쾌한 솔류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참석자에게는 70페이지 분량의 매각 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자와 함께 개별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15년간 유명 식당체인인 치즈케익 팩토리에서 수석부사장으로 근무하며 150개 매장 오픈을 지휘했고 유명 기업들을 상대로 경영 컨설턴트를 제공하는 하워드 고든이 ‘사업체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또 미 동부에서 사업체의 인수 합병 및 승계 거래 자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서울대와 하버드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세법 및 상법 변호사인 강병조 변호사가 ‘사업체 매각 시 협상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지난 30년간 회계와 세무, 기업인수 합병, 벤처와 관련된 자문을 해오고 있는 안병찬 공인회계사는 ‘당신의 묶여 있는 부를 창출하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편 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윌셔 그랜드 센터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 LA 다운타운’(900 Wilshire Bl. LA) 5층 실버레익 룸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 문의 (213)738-6000.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