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몬트-제임스 우드 코너, 제이미슨 서비스가 신축

버몬트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블러버드 코너에 신축될 6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블러버드에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건설된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버몬트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블러버드 남동쪽 코너 부지(900 S. Vermont Ave. LA)에 193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지하 2층, 지상 6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건물의 1층은 약 1만9,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된다.
또 전체 유닛 중 10%에 달하는 20개 유닛은 중·저소득층에게 배정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LA 시정부로부터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주거지 규정에 따라 건립 승인을 받은 LA 한인타운 내 첫 신축 프로젝트 중 하나다.
TOC 규정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되는 주거용 프로젝트에 한해 기존 조닝 규정이 허가하는 이상의 용적률 보너스를 제공해 더 많은 유닛을 지울 수 있도록 허가하는 대신, 유닛 중 일부를 중·저소득층에게 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 주상복합 건물 바로 북쪽에는 시온마켓이 현재 공사 중인 5층 샤핑센터가 내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지저분했던 이 지역이 한층 깔끔해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샤핑센터 1층에는 시온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들어서며 푸드 코트와 다양한 소매업소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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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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