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 (애너하임 A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타자 추신수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서 4회 호수비를 펼치고 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6일 에인절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은 5경기로 늘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2회 2사 1루에서는 상대 우완 선발 제이미 베리어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받아쳐 유격수 옆을 뚫는 중전 안타를 쳤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마이크 트라우트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을 겪었고, 8회에도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말 수비 때 드루 로빈슨과 교체됐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2(518타수 141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4회말 수비 때 호세 브리세노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팔꿈치 통증으로 타자로만 나서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4(262타수 77안타)다.
텍사스는 5-2로 승리하며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2회 아드리안 벨트레와 유릭슨 프로파르가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조이 갤로의 우익수 쪽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2사 2루에서는 로널드 구즈먼의 투런포가 터졌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으로 2점을 추격했지만, 텍사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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