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전인범 부총재 등 13명 워싱턴 방문

한국자유총연맹 대표단이 한국전참전기념공원내 추모의 벽에 1만달러를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문형 한국자유총연맹 워싱턴 회장, 이병희 한국전참전기념공원 재단이사, 한국자유총연맹 유래형 부총재, 전인범 부총재.

한국자유총연맹 대표단의 전인범 부총재(왼쪽서 세 번째)가 10일 오전 이문형 워싱턴지부 회장 등 관계자들과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서 네 번째는 리처드 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재단 부이사장.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대표단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 들어 설 ‘한국전쟁 미군 참전용사 추모벽’ 건립에 1만 달러를 기증했다.
전인범 부총재(전 특전사령관)를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대표단은 10일 오전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 헌화 후 애난데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병희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 이사(전 미동부재향군인회장)에게 1만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워싱턴방문에는 유래형 부총재(동광그룹 회장), 박성용 연구원장, 조재완 조직과장, 이석열 대구회장, 정영만 대구 수석부회장, 김갑수 대구 사무차장, 이광술 시애틀 회장, 이한종 하와이 회장, 박봉룡 하와이 부회장이 함께 했다.
해외지부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방미한 박종환 총재는 빙모상을 당해 워싱턴에 오지 못하고 시애틀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범 부총재(예비역 육군 중장)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이 설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자유연맹 중앙회 차원에서 1만 달러를 즉석에서 마련, 기탁하게 됐다”면서 “한국자유총연맹은 특정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정치 중립을 지키면서 국가에 이익이 되고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국리민복(國利民福)을 기본 가치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희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 이사는 “이번에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즉석에서 이렇게 1만달러를 기탁해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에 돌아가시면 350만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추모의 벽 건립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 중앙회의 기증식에 이어 이한종 하와이 회장도 즉석에서 1천달러를 추모의 벽 건립 기금으로 이병희 이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시애틀에서 해외지부를 총괄하는 연합회를 결성했으며 이광술 시애틀 회장이 14개 해외지부를 총괄하는 총연 회장이 됐다.
워싱턴을 방문한 대표단은 오늘(11일) 오후 6시에는 워싱턴 지부 임원 및 동포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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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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