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MD주정부, 입양인 가족등 200여명 초청해 한국문화 소개

‘한인 입양인과 가족을 위한 문화의 밤’ 행사에 참석한 한인 입양인들과 주미대사관 김동기 총영사,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주미대사관 영사과와 메릴랜드 주정부가 ‘한인 입양인과 가족을 위한 문화의 밤’ 행사를 공동개최했다.
8일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인 입양인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인 입양인들의 한국에 대한 유대감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개최됐다. 김해길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해 한미양국 애국가, 김동기 총영사와 유미 호건 여사의 인사말, 장학금 전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기 총영사는 축사에서 “입양인들은 한인사회의 일원이다”고 강조하며 “한국 문화공연을 통해 더욱 깊은 유대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도 “오늘 공연을 통해 입양인과 가족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한국과 미국 문화간의 연계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은 한국전통예술재단(KTAF)의 화관무, 부채춤, 꼭두각시, 삼고무와 사물놀이, 그리고 입양인 댄 매그놀리아와 이희선 씨의 노래 공연,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과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공연을 관람한 뒤 참석자들은 대사관이 제공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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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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