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 공동 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6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칼리오페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칼리오페 뮤직 소사이어티’(KMS)는 주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 음악단체다.
KMS 단장인 최성숙 소프라노는 “뛰어나지만 무대의 기회가 적은 뉴욕 일원의 한인 음악가들, 공연을 즐길 기회가 적은 한인 및 타인종을 음악으로 연결해주자는 생각으로 CMS를 창단한지 벌써 10년이 됐다. HCC 콘서트에 초청돼 영광이다. 이번 공연에서 칼리오페가 전하는 마음의 힐링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평생 음악을 해오면서 이제는 후배 양성에 힘쓰고 싶다. 실력을 보여주는 음악 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음악을 전해주는 음악가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성숙 단장은 연세대 음대(학•석사), 맨하탄 음대(석사), 뉴욕 주립대(박사)를 졸업했으며 뉴욕 콘서바토리 원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KMS 단원 남철우 바이올리니스트는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지난 40년간 한국, 미국, 유럽 등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해왔다. 마음에 감동을 주는 연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사실 부자들을 제외하고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HCC의 설립과 활동 방향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많은 한인 동포들이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철우 바이올리니스트는 서울대 음대(학사), 메네스 음대(학•석사, 프로페셔널), 럿거스대(박사)를 졸업했으며 모리스카운티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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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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