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평균보다 60달러 비싸, 숙박률도 80%로 전국 최고
LA 카운티 내 호텔의 평균 숙박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00달러 선에 육박했다.
상업용 부동산 CBRE 조사에 따르면 올해 LA 카운티 내 호텔 숙박료는 187.1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의 평균 181.56달러에 비해 3.1% 상승한 수준이다.
또 이같은 상승세는 전국 호텔 평균 숙박료 상승세를 추월하는 것으로 올해 미 전국 호텔의 평균 숙박료는 전년 대비 2.8% 오른 130.08달러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CBRE는 또 내년 LA 카운티 호텔 평균 숙박료도 올해 대비 2.7%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률인 2.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LA 카운티 호텔의 평균 숙박률은 올해 79.7%, 내년에는 79.6%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같은 숙박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호텔 수익률의 주요 기준인 객실 당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2.7% 오른 144.65달러, 내년에는 2.7% 상승한 148.57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LA 카운티 신규 호텔 신축이 둔화, 공급이 줄면서 숙박료 상승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CBRE에 따르면 지난해 LA 카운티에서 4,300개 호텔 객실이 공급됐지만 앞으로 이같은 수준의 공급은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LA 카운티에서 신규 객실이 최고 3만5,5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같은 증가에도 불구하고 숙박료는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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