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등 4개도시, 인터넷 속도 3배 빨라져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이 다음달부터 미국에서 최초로 LA를 비롯한 4개 도시에서 가정용 초고속 ‘5세대’(5G)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5G 홈’(Home)으로 명명된 서비스는 인터넷 기본 속도가 300Mbps(초당 300메가비트)로 현재 경쟁사들이 제공하는 100Mbps 수준에 비해 3배 가량 빠르다.
버라이즌은 “집코드 등 위치에 따라 인터넷 속도는 최고 1Gbps(초당 1기가비트)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올해 가을께 최초의 상업용 5G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버라이즌은 약속을 지키게 됐다.
전문가들은 버라이즌의 새로운 서비스가 진정한 모바일 5G 기술은 아니지만 이론적으로는 ‘기가 인터넷’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했다.
버라이즌은 가격 체계와 설치 시기가 도시마다 다를 수 있다며 이미 지난 13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대도시가 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버라이즌 모바일 고객은 월 50달러, 비고객은 70달러로 일찍 신청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무료 라우터 설치, 3개월 무료 서비스, 무료 크롬캐스트 또는 무료 애플 TV 4K, 그리고 3개월 무료 유튜브TV 등의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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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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