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총 판매량·평균 판매가 모두 전년과 동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주택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브라이트 MLS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페어팩스 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주택판매는 미미하게 상승했다.
판매된 총 주택수는 1,460채로 이는 작년 8월 기록인 1,459채와 거의 동일했다.
거래된 주택들의 평균 판매가는 57만2,086달러로 전년대비 약 0.5% 상승했다.
단독주택 평균 판매가는 75만4,669달러로 1.7% 올랐고, 타운하우스 평균 판매가는 40만3,456달러로 5.8% 상승했다. 반면 콘도의 평균 판매가는 29만2,272달러로 1% 하락했다.
그러나 주택시장 호조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들이 판매에 걸린 기간은 평균 32일로 일년전 42일보다 열흘이나 짧아졌다.
판매자들은 평균적으로 자신이 내놓은 집값의 98.1%를 받았다.
한편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매물 재고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8월 31일 기준 2,888채의 주택이 남아있어 전년대비 7%가 감소했다.
9월 들어 11일 현재까지 주택거래가 진행되기 시작한 총 액수는 일년전에 비해 14% 감소했고 계약건수는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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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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