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준 변호사(사진)가 워싱턴한인탁구협회 새 회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전종준 전회장은 지난달 31일 전·현직 탁구협회장 간담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12일 전·현직 회장들의 추대를 받아들였다.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2년 동안 봉사한 이승수 회장은 이임했다.
전·현직 회장 간담회에는 계광호 이경주 변해문 전종준 양선영 전 회장과 이승수 회장이 참석했다.
전종준 신임회장은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전현직 회장들에 의해 다시 탁구협회에서 봉사하게 됐다”면서 “향후 1년내 탁구협회 전용 탁구장을 마련, 차세대들에게 탁구를 보급해 탁구 붐을 일으키고 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현재 탁구장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내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이사장을 맡으신 양선영 이사장이 탁구장을 탁구협회에 기증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전 회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워싱턴한인탁구협회장을 맡았었다. 재임 중 미국탁구협회의 레이팅 제도를 한인사회에 최초로 도입했고, 주류사회 탁구인들도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수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탁구협회는 유재길 현부회장과 장순길 전회장 등 2명을 부회장으로, 그리고 이승수 전 회장을 총무로 하는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탁구협회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전종준, 지도교역자 노대준목사, 부회장 유재길, 장순길, 총무 이승수, 부총무 노현순, 회계 및 서기 이복선, 회원관리 장경식, 홍보 이경호, 경기진행 이경주, 코치 계광호 손문경 문창우 씨이다.
이사진은 이사장 양선영, 이사 김금옥 이현애 이순옥 김홍렬 정정욱 배진희 씨.
탁구협회는 내달 7일(일) 오후 6시, MD 로럴 소재 헤세드교회에서 새 임원 이사 상견례 후 11월 17일 포토맥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릴 탁구협회 가을대회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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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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