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보수단체 대표가 주최한 안보강연에 참석한 한인들. 참석자들은 한인사회에 태극기 연대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주도한 보수단체 대표들이 워싱턴에서 안보강연을 열었다.
이 강연은 ‘박근혜 대통령 천만인 무죄석방본부’ 공동대표인 서석구 변호사와 한성주 대한민국애국전역군인총연 대표, 윤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애난데일에서 진행됐다.
서석구 변호사는 “현재 의료보험은 1조 2,000억원 적자에 실업난은 18년 이래 최고치에 이르면서 문재인 정부가 가져온 국고손실이 12조원에 달한다”며 “한미동맹 강화를 저버리고 북한에 퍼주기식 대북정책을 시작한 현 정권을 미국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연상 상·하원, 유엔 인권위원회에 보낸 30여 페이지 가량 되는 영문 청원문을 이날 공개했다. 주 내용은 불법탄핵 사건으로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 달라는 것.
서 변호사는 “67세 고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진행된 강압수사, 인민재판식 수사에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며 “공소사실 18개 중 유죄로 인정된 16개 사항은 어디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적 이득을 취한 사실이 없지만 재판부는 25년형에 200억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졸속 재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보강연 진행자들은 “ 현재 한국에는 건전한 미국식 자유민주주의가 해답이고 이것만이 국민에 희망을 줄 수 있다”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국회의원들과 함께 태극기 연대를 구축하고 계속해서 활동하겠다. 워싱턴 한인들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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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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