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링지역 한인교회 9개 공동 주최…29일 윌링공원

29일 오전 8시부터 윌링 공원에서 열리는 어려운 이웃돕기 ‘5K 런 포 러브’ 포스터.
윌링 지역 9개 한인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5K 런 포 러브’ 달리기·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9개 한인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5K 런 포 러브 재단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윌링 공원(Dam1 No1 Woods/541 Dundee Rd.)에서 열린다. 주최로 참여하는 교회는 ▲도담교회(담당: 박창호 장로-847-858-0368) ▲갈보리교회(담당: 고덕성 집사-224-628-1226) ▲약속의교회(담당: 김주열 집사-630-319-9396) ▲모자이크교회(담당: 안승옥 집사-847-840-2389) ▲제일연합감리교회(담당: 차지영 권사-847-361-5132) ▲예본교회(담당: 김규현 집사-773-206-0748) ▲그레이스교회(담당: 채창룡 장로-224-392-5882) ▲에버그린장로교회(담당: 임성기 장로-847-710-1009) ▲노스필드장로교회(담당: 강선우 목사-847-808-5700)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 3~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각 교회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참가비는 20달러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5K 런 포 러브 재단의 이용목 회장은 “6년 전부터 교회들이 연합해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를 열자는 얘기가 있었는데 올해 그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윌링 지역 교회들은 대회의 주축이 될 뿐이며 모든 교회 및 일반인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그동안 여성 핫라인, 하나센터 등 단체를 위주로 도와왔는데 올해는 어려운 개인을 돕는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연합감리교회 차지영 권사는 “책자나 티셔츠 제작도 하지 않고 윌링 지역 교회들이 함께 불우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행사다. 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데 모든 수익금이 쓰인다. 교회들이 연합해 첫 시범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지기 바라며 많은 성원당부드린다”고 전했다.(문의 및 등록: 847-361-5132/jiyoungcha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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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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