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3억달러 달해, LA카운티 재단 순위
▶ 2위는 캘 엔도우먼트
LA 카운티에서 자산 규모 기준으로 최대 재단 순위에서 올해도 J. 폴 게티 재단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각 재단의 재정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2017 LA 카운티 50대 재단’ 순위에서 J. 폴 게티 재단이 2017년을 기준으로 총 자산이 103억9,100만달러에 달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엔도우먼트가 자산규모 36억6,700만달러로 2위, 브로드 재단이 자산규모 30억달러로 3위를 차지하며 LA 카운티 내 탑3 재단을 현성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J. 폴 게티 재단은 유전, 정유사업 부문 억만장자 출신인 J. 폴 게티가 설립한 재단으로 매년 160만명이 방문하는 J. 폴 게티 박물관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 11개 재단에 새로 ‘LA 카운티 50대 재단’ 리스트에 진입한 가운데 50대 재단의 총 자산규모는 411억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LA 카운티에 등록된 총 재단은 약 3,500개에 달하지만 이들 50대 재단이 전체 자산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J. 폴 게티 재단의 기부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을 기준으로 연 기부금이 가장 많은 재단은 랭킹 3위 브로드 재단이었다.
브로드 재단은 지난 2017년에 3억3,300만달러를 교육과 의료 연구, 미술 분야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랭킹 2위 캘리포니아 엔도우먼트(2억7,580만달러), 랭킹 6위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재단(2억4,210만달러), 랭킹 5위 콘레드 N. 힐튼 재단(1억1,500만달러), 랭킹 9위 유대인 커뮤니티 재단 LA(1억달러) 순으로 많은 기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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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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