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스 SS 스토리 팔꿈치 인대 손상 의심>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놓고 치열한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대형 악재가 튀어나왔다. 올해 NL MVP 후보로 꼽히고 있는 숏스탑 트레버 스토리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잔여시즌은 물론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토리는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한 17일 다저스와 경기에서 4회초 타격 도중에 코칭스태프에 부상 사실을 알리고 경기에서 물러났다. 당시는 그의 정확한 부상부위가 어디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으나 스토리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에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가벼운 손상이라면 재활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지만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타미 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다저스 숏스탑 코리 시거도 같은 부상으로 지난 4월 타미 잔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로키스는 그의 정확한 진단 결과가 19일 오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는 올 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288과 33홈런, 26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이자 뛰어난 숏스탑 수비력까지 갖춘 리그 MVP 후보로 그가 만약 부상으로 아웃된다면 갈 길이 바쁜 로키스엔 치명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내년 페덱스컵 우승상금 1,500만달러로 증액>
스포츠계 최고의 돈잔치로 유명한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우승 보너스 액수가 1,00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로 늘어났다.
PGA투어는 18일 2018-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새로운 제도를 발표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현재 4개 대회에서 3개로 줄어든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출전하는 노던 트러스트, 70명이 나가는 BMW 챔피언십, 마지막으로 30명으로 추린 투어 챔피언십 3개 대회로 압축돼 치러지며 특히 2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투어 챔피언십 시작 전에 상위권 선수에게 일정 언더파를 미리 부여하기로 했다. 즉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는 10언더파를 안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하고, 2위는 8언더파, 3위 7언더파 순의 성적을 안고 대회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치르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가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우승상금 1,500만달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며 올해까지는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못해도 페덱스컵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무조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자동적으로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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