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카마쓰 감독 대행과 대화하는 추신수(오른쪽)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로 떠나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을 배웅했다.
텍사스는 21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텍사스가 8-3으로 앞선 7회초 시애틀의 공격 2사 3루에서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9분을 기다린 끝에 결국 경기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해 강우 콜드가 선언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애틀은 2연패에 빠졌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4년간 팀을 이끈 제프 배니스터 감독을 경질하고 돈 와카마쓰 벤치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일본계 미국인인 와카마쓰 감독 대행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69(539타수 145안타)로 유지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애틀 우완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월 3점 홈런 때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 때 3루에 진루한 뒤 벨트레의 2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4회말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 1사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잡히며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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