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초중고생 30여명이 버지니아의 리스버그 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자매결연에 따른 상호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학생들은 삼척시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초등, 중학, 고교생 중 선발한 26명이며 이종근 태권도협회장, 채복기 전무이사, 그리고 김억연, 권정복 시의원 등 총 34명이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10월13일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암 퇴치 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미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한편 시범도 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 태권도 수련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문화와 생활상도 체험하게 된다. 도착 첫날인 11일 오후 6시에는 리스버그 시 청사에서 시 주관으로 환영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삼척시 방미단은 22일 귀국하게 된다.
리스버그 시와 삼척시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해마다 태권도 수련 학생들을 상호 파견하는 등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양 도시의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US태권도아카데미의 최응길 관장은 “두 도시는 15년째 해마다 학생들을 주고 받는 등 상호교류와 이해 증진에 적극적이며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의 학생들이 미국의 선진 문화와 시스템을 보고 배우고 돌아가 훌륭한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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