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및 남가주 실업률이 8월에도 전달 비해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의 훈풍이 이어갔다.
24일 가주노동국에 따르면 8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4.5%로 전달 최종치인 4.5%와 같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1년 전인 2017년 8월의 4.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하락하는 등 개선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LA 카운티 비농업 부문 일자리 규모는 8월에 1,000개 감소하며 491만8,000개로 집계됐다. 반면 8월 실업자 수는 전달에 비해 2,000명이 감소하며 2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LA 카운티에서 업종별로는 보건/소셜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7,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어 전문직(7,200명), 교육(6,800명) 순으로 일자리가 늘었다.
LA 카운티 최대 도시인 LA의 경우 5.1%로 전달과 같았으며, 2위 도시인 롱비치는 전달 5.2%에서 5.4%로 올랐다.
오렌지카운티(OC)는 8월 3.1% 실업률을 기록, 전달의 3.2%, 전년 동기의 3.8%에 비해 각각 개선됐다. OC는 지난 1999년 2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 실업률인 2.2% 수준에 0.9%포인트 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한편 8월 캘리포니아 실업률도 4.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1976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인 2017년 8월의 4.6%와 비교하면 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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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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