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전국 2위, MD 6위… 버지니아도 20위 기록
▶ C2ER, 올해 상반기 조사
올해 상반기 워싱턴 지역 주민들이 전국 상위권 수준의 생활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경제조사의회(C2ER)’가 밝힌 2018년 1·2/4 분기 생활비 순위에서는 워싱턴 일원이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4분기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DC는 전국 51개 주에서 하와이어 이어 두 번째로 생활비가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 생활비 수준(Cost of living INDEX, 100점 기준)을 점수로 산정해 평가한 이 순위에서 DC는 종합점수가 161.8로, 전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싼 미시시피(84점)에 두 배 가깝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DC는 집값 부문도 전국 평균 (100점)보다 두 배 이상 상회하는 269.8점을 받아 최하위인 네바다(80.3)와 비교됐다.
메릴랜드도 전국에서 생활비가 6번째로 높았다.
메릴랜드는 종합점수가 130.4점으로 캘리포니아(141점, 전국 3위)와 뉴욕(133.9), 알래스카(130.9)에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 물가는 매사추세츠(8위)와 로드아일랜드(10위),뉴저지(11위)보다도 높았다.
버지니아는 전국에서 20번째(102.1점)로 생활비가 높았다.
상반기 마감인 2/4 분기에도 워싱턴 일대 생활비는 비쌌다.
대도시권 별로 구분해보면 DC는 종합 156.6점으로 전국259개 도시 중 5번째, 버지니아 알링턴은 149.6점을 받아 10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에서 1/4분기 생활비가 가장 싼 지역은 미시시피에 이어 오클라호마(2위), 미시건, 아칸소, 알라바마, 미주리, 테네시, 캔자스, 조지아, 텍사스 순이었다.
또 2/4분기에 대도시권 생활비 수준은 뉴욕 맨하탄이 가장 높았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호놀룰루, 뉴욕 브루클린, DC, 오클랜드, 시애틀, 뉴욕 퀸즈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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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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