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맥컬리프 전 주지사가 대선출마 의사를 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맥컬리프 전 주지사는 18일 아이오와에서 “2020 대통령선거 출마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맥컬리프의 이 같은 발언은 AP 통신과의 인터뷰 중 나온 것으로, 맥컬리프가 민주당 전국의장과 주지사를 거쳐 대선에 출마하던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계보를 밟고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프레드 허벨 아이오와 민주당 주지사 후보 선거지원차 아이오와를 방문한 맥컬리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주 당적 색깔을 바꾸겠다”며 적극적인 선거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지역 언론들은 아이오와 주는 테리 맥컬리프가 올해만 19번째 방문하는 주(State)로 대선 행보를 위한 그의 진지구축 작업이 시작됐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맥컬리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중간 선거를 치르는 뉴햄프셔 주 민주당 선거 운동본부도 이번 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언론은 맥컬리프 전 주지사가 대선출마를 선언할 경우 2020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버니 샌더스 버몬트 연방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의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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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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