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김하늬 영사 “워싱턴 체류 후 귀국학생 학적 한국서 인정”

김동기 총영사(왼쪽)와 김하늬 영사가 주요 영사 업무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학교에서 재학하다 전학 가는 학생들의 학적증명 서류가 영사확인증명 절차 없이도 한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김하늬 영사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영사확인이 필요 없는 학교들 목록은 한국 교육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영사확인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민원인분들은 관련절차 없이 해당서류를 전학학교에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부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주 대다수 학교는 한국 교육부의 외국학력인정 학교로 등재돼 있다.
영사확인이 필요 없는 워싱턴 학교 리스트는 주미한국대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us-ko/index.co)에 접속한 뒤 메인 메뉴에서 영사 탭을 클릭, 이어 영사확인·공증 -> 전출아동 학적서류 영사확인 안내를 선택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김하늬 영사는 “전출 아동이 해외에서 재학했던 학교를 한국 학교에서 오히려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그럴 경우 교육부 홈페이지나 대사관에 게재된 해당 학교 리스트를 프린트해 첨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영사 서비스 질 재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총영사는 “민원인들 중 총영사관에 전화가 잘 연결 안된다는 문의가 있어서 영사과 자동응답기 대신 가능한 모든 문의 전화에 직원들이 대응해 받도록 조치했다”며 “직원들이 통화중이거나 다른 업무로 전화를 못 받을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후에 반드시 전화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또한 동포들의 안전강화를 위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와 볼티모어 지역 한인경찰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영사관이 밝힌 올해 상반기(8월 31일까지) 영사업무 처리 실적에 따르면 올해 국적이탈과 상실 업무처리가 총 1,14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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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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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동기 사진봐라, 징그럽다. 하루도 안 빠지니. 귀국할때쯤이면 한국일보 만도 꽤 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