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맞아 DC에서 열린 전통놀이 행사에 참여한 카스 학생들과 KHF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유산재단(디렉터 엘렌 림, KHF)이 지난달 23일 DC 소재 보타닉 가든에서 추석 전통놀이 행사를 열었다.
‘Explore KOREA’란 이름으로 열린 한국문화행사는 보타닉 가든 실내식물원 내에서 진행되면서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진행은 KHF 산하 한인고교생 자치기구인 카스(KAHSS- Korean American High School Student Society, 학생대표 최원경)가 직접 맡았다.
학생들은 식물원 중앙로비에서 한복을 입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 돌리기 등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미국 걸스 & 보이스카웃 재단 학생들도 방문해 한국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천세련 작가(Tea Master)가 한국 전통차 시연과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열린 ‘Explore KOREA’는 보타닉 가든이 한국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직접 KHF에 행사개최를 요청해 이뤄졌다.
엘렌 림 디렉터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한국 정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개최해오고 있지만, 정부 측에서 한국의 추석을 미리 알고 행사를 직접 제안해 온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KHF는 ‘미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리자’는 미션으로 지난 1985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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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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