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희(앞줄 왼쪽서 네 번째) 회장 등 한국학교협 관계자들과 연수회 참석 남부지역 교사들.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29일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남부 버지니아 지역 교사연수회를 가졌다.
연수회는 주예수무궁화한국학교에서 열렸으며 남부 지역 14개 한국학교와 40여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김명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잘 배워 미국 사회에 이를 알리고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데 올바른 이정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교사로서의 마음가짐, 교육계획, 교육자료, 효과적인 수업운영에 대해 잘 배워서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화 워싱턴교육원장은 “한국어 교사가 일반 정규학교 교사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우를 받음에도 불구, 교육현장에서 지속적인 헌신과 수고를 해주심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송재성 이사장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바르게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 경주하시는 교사들에게 정말 존경을 표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연수회는 신혜영 교수(아메리칸 대학교 한국어과 교수)의 주제강의 “학생 중심 수업 만들기 전략”, 손주한 박사(한국 외국어대학교 한국학 박사과정)의 전체 강의 “역사 문화를 통한 한국어 교육”, 강티나 교사(버지니아 휄로쉽 한국학교)의 ‘종이접기로 한글과 문화 배우기’로 진행됐다.
분반 강의 순에서는 박희진 교사(꿈사랑)의 ‘WAKS 유치부 교재를 활용한 재미있는 수업활동, 김미경 교사(열린문)의 ‘한글 맞춤법과 쓰기 피드백’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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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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