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지털 기술 사용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퓨 리서치센터는 1일 “미국 성인의 인터넷·소셜미디어 사용, 스마트폰·태블릿 소유 현황이 2년 전인 2016년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일부 디지털 기술 채택이 거의 포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사용 인구는 89%로 2년 전에 비해 1%포인트 늘었고, 데스크탑이나 랩탑 사용자는 오히려 78%에서 7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 사용자는 51%에서 53%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 10여년간 급속히 증가했던 각종 디지털 기술 사용자가 2년전부터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자는 95%, 이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77%로 2년 전과 같은 수치였고 소셜미디어 사용자도 69%로 동일했다.
특히 18∼49세의 청장년층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91%, 인터넷 이용자가 97%, 소셜미디어 사용자가 82%로 더는 팽창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퓨리서치센터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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