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대표(앞줄 왼쪽서 네 번째)를 단장으로 하는 더불어 민주당 방미 특사단이 동포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더불어 민주당 방미 특사단이 1일 동포간담회를 갖고 방미 목적을 알리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동포들도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북미간에 있을 정상회담 이전에 미 행정부 및 의회 관계자, 그리고 한반도 전문가를 만나 북한에 대한 불신을 걷어내고 한미공조 속에서 북핵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미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절실한 마음으로 6.12 북미회담을 이끌어 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설훈 의원(최고의원), 이수혁 의원(외교통일위 간사), 홍익표 의원(수석대변인), 김한정 의원(민화협 집행위원장), 이재정 의원(대변인) 등을 비롯 40여명이 함께 했다.
설훈 의원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동포들이 지역구 연방하원의원들에게 회담을 중요성을 알리는 방식으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힘을 보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관 출신으로 주미대사관에서도 근무했던 이수혁 의원은 “북한이 핵을 쉽게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지만 외교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주당 워싱턴대의원협의회(대표 강창구)와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대표 미쉘 박)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대현 세계한인민주의회 대표와 강준화 북미민주포럼 대표, 미쉘 박 대표가 환영사를 했다.
고대현 대표는 “방미 특사단이 적절한 시기에 워싱턴에 왔다”면서 “북한과 미국이 종전 선언을 할 수 있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는 지난 8월 25일자 3차 전당대회에서 1급 포상자로 선정된 강창구 더불어민주당 워싱턴대의원협의회 대표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더불어 민주당 방미단은 지난 30일 워싱턴에 도착했으며 댄 쉴리반 코리아 스터디 그룹 공화당 공동의장, 잭 리드 상원 군사위 간사, 브라이언 새츠 상원 코리아스터디 그룹 민주당 공동의장,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 간사와 만났다. 이들은 3일 귀국한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