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합창단, 27일 첫 공연…가곡·성가·가요 등 무대에

지난달 29일 열린 연습모임에 참석한 합창단 단원들. 둘째 줄 오른쪽 네번째가 박태영 단장.
워싱턴 청춘합창단(단장 박태영)이 창단 이후 첫 정기공연을 갖는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타이틀로 이달 27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에 있는 워싱턴새한장로교회에서 열릴 공연은 30여명의 합창단과 독창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성악가인 테너 주종식 씨가 특별출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지휘는 문제성, 반주는 김정신 피아니스트가 맡는다.
한국가곡 ‘보리밭’ ‘남촌’ ‘경복궁 타령’ 합창으로 막을 음악회는 박태영 씨의 ‘Caro Mio Ben', '아 가을인가’, 한광접 씨의 ‘오 솔레미오’, 김미정 씨의 ‘그리운 금강산’, 강영 씨의 ‘오빠 생각’, ‘I will follow him' 등 독창으로 이어진다.
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의 서순희 예술감독과 조형주 원장의 국악 순서도 곁들여진다.
2부는 ‘You raise me up' 합창에 이어 백상현, 조향옥 씨의 ’My Way', 주종식 테너의 한국가곡 독창과 듀엣 공연 후 30여명의 합창단이 모두 무대에 올라 한국가요 ‘우리는’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박태영 단장은 “한국가곡부터 동요와 가요, 팝, 성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며 “가을 빛이 짙어갈 10월의 음악회에 한인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첫 공연을 앞두고 매주 만나 화음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2년 창립된 워싱턴 성악동호회를 모태로 하는 합창단은 지난해 9월 워싱턴 청춘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음악회는 워싱턴음악인협회, 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며 입장료는 없다.
장소 6901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문의 (410)292-1167
박태영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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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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