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로 출격하는 류현진(31)[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로 출격하는 류현진(31)이 야스마니 그란달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략에 나선다.
류현진은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9월 막판 3연승으로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도운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낙점됐다.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상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우승하며 NLDS에 직행했다.
다저스는 족 피더슨(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야스마니 그란달(포수)-코디 벨린저(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 순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애틀랜타를 상대한 적이 없다. 부상으로 쉬었던 2015·2016년은 물론 2017년에도 애틀랜타를 만난 적은 없었다.
정규시즌에서는 2014년 8월 14일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한 것이 마지막 만남이었다.
애틀랜타는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첫 상대였다. 류현진은 2013년 NLDS 3차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했다가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진 쓰라린 기억이 있다.
당시 류현진과 대결했던 타자 중 아직 애틀랜타에 남아 있는 선수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뿐이다.
그러나 프리먼은 천적급으로 류현진을 괴롭혔다. 2013년에는 4타수 3안타(2루타 1개) 2볼넷, 2014년에는 2타수 1안타를 빼앗았다.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류현진에게서 안타를 때렸다.
여전히 애틀랜타의 간판으로 활약하는 프리먼은 이번 NLDS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유격수 찰리 컬버슨은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인 2013·2014년 7타수 3안타로 류현진에게 강했다.
애틀랜타 타순은 로널드 아쿠냐(좌익수)-요한 카마르고(3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닉 마케이키스(우익수)-타일러 플라워스(포수)-엔더 인시아르테(중견수)-오지 올비스(2루수)-찰리 컬버슨(유격수)-마이크 폴티뉴비치(투수) 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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