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파워를 빠르게 높이려면 다음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그것은 바로 “민다, 가리킨다, 당긴다, 튼다, 붙인다”이다. 이들 단어들은 모든 스윙에서 양무릎의 동작을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동작은 체중이동을 최대로 만들어주면서 지면쪽으로 정확하게 압력을 가해 파워를 증대시켜준다(오른쪽 사진). 골프에 특효약이란 없지만 무릎 동작을 향상시키면 수많은 스윙의 결점을 고칠 수 있다. 거울을 이용해 각 단계의 자세를 정확히 취하면서 여기에 소개된 동작을 익혀보자.
다음 단계의 동작으로 옮겨가기 전에 각각의 자세에서 5초 정도 동작을 멈추고 그대로 유지한다. 이 과정을 10차례 반복하고, 이어 약간 느린 동작으로 스윙을 해본다. 약간의 연습이면 무릎 동작을 향상시켜 스윙 전체를 바꿔 놓을 수 있으며, 발 아래쪽에서 취하는 동작을 위쪽에서 일어나는 모든 동작과 연계시킬 수 있다. 그러면 매끄럽고 조화로운 스윙이 갖춰진다.
1. 민다
어드레스 때 왼무릎을 안쪽으로 밀어서(타깃의 반대편) 앞쪽 먼 지점이 아니라 정확히 볼을 가리키도록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왼발목이 안쪽으로 감기면서 왼발뒤꿈치가 지면에서 약간 떨어지게 된다.
2. 가리킨다
왼무릎을 훨씬 더 멀리 타깃의 반대편으로 밀면서 엉덩이를 튼다. 이렇게 해 볼 뒤쪽을 가리키도록 한다. 그러면 오른발로 지면을 누르며 압력을 가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것이 바로 몸을 비틀었을 때의 느낌이다! 이것으로 파워를 최대로 실은 다운스윙의 준비가 갖춰진 것이다.
3. 당긴다
방향 전환 때 왼무릎을 왼발과 일직선을 이룰 때까지 타깃 방향으로 당긴다. 이 동작을 정확하게 취하면 오른발의 아래쪽으로 가해진 압력이 자동으로 왼발로 이동된다.
4. 튼다
오른무릎을 안쪽으로 더 틀어서 임팩트 때 볼 앞쪽 지면을 가리키도록 한다. 왼다리를 기둥처럼 똑바로 세우려면 왼발 아래쪽으로 가하는 압력을 이용해야 하지만 너무 완전히 일직선으로 세우진 않도록 한다.
5. 붙인다
마지막 단계는 아주 쉽다. 그냥 피니시 단계에서 양무릎이 서로 닿을 때까지 오른무릎을 계속 안쪽으로 틀면 된다. 축하한다. 이것으로 힘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짜낸 스윙동작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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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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