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에 요리칼럼을 연재하고 요리교실도 연 바 있는 서정아<사진> 요리연구가가 그동안의 칼럼과 요리교실 메뉴 등을 모아 ‘서정아의 건강밥상’이란 요리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버터, 달걀, 유제품, 가공육과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재료에서 나오는 천연의 맛으로 만든 80가지의 메뉴의 조리법이 담겨있으며, 특히 식재료로 이용한 21가지의 천연 양념 레시피와 서정아 요리연구가만의 각 요리별 쿠킹 팁도 담겨있다.
서정아 요리연구가는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건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건강밥상을 시작하게 됐다. 어떻게 하면 싱싱한 재료들을 가지고 단순한 방법으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지 연구했고, 지난 2년간 한국일보에 칼럼을 쓰고 요리교실을 통해 선보인 눈으로도 맛있고, 입으로도 맛있는 건강요리 메뉴 레시피를 모아 책을 출간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미료 대신 견과류나 버섯류를 이용해 천연에서 오는 감칠맛을 사용하는 등 천연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내 요리의 특징이다. 조미료에 길들여진 분들에게는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건강을 위한 작은 수고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정보가 가득 담긴 만큼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정아씨는 “바쁜 삶을 잠깐 뒤로하고 시간을 들여 만든 건강한 밥상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고 지친 이웃에게 위로가 되며 친구들과 따뜻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멋진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정아의 건강밥상’은 본보에서 2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문의: 847-626-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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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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