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자유연맹, 26일‘안보·인권 위기’구국세미나

정세권 총재(가운데)가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국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강필원 이사장, 오른쪽은 유흥주 상임고문.
현재 한반도 정세를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미 정부에 실상을 고발하기 위한 구국 세미나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미자유연맹(총재 정세권)과 국제구국연대가 26일 오후 6시 버지니아 우래옥에서 개최하는 구국 세미나에는 한국 보수진영 인사 3명이 초청돼 강의가 진행된다.
‘조국은 지금 안녕하신가?’ 란 주제로 진행될 세미나는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이 ;한국의 안보위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탈북여성 1호인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한국의 인권 위기’, 이경복 국제구국연대 캐나다 대표는 ‘한미동맹 위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동열 원장은 경찰청 공안문제 연구소, 국방부 국방보안연구소와 대검찰청 공안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애란 원장은 한나라당 북한인권 자문위원과 미래한국 편집위원을, 이경복 대표는 북한인권협의회장(캐나다), ‘황장엽씨 자유를 위한 모임’ 간사 등을 역임했다.
정세권 총재,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이사장, 유흥주 상임고문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이 위기에 놓인 상황을 미 의회와 정부에 정확히 알리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세미나에서는 한국이 왜 위기에 직면했는지,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정리하게 된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세미나에서 종합된 내용들을 청원서 형식으로 의회와 백악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필원 이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한국정부가)왜곡으로 가장한 평화 전략을 통해 결국 북한 독재정권을 살리려 한다”고 주장했고, 정세권 총재는 “평화는 전쟁도 불사할 만큼 강한 결단으로 수호해야 한다. 북한의 핵 폐기 없는 종전선언은 적화통일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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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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