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은(미국명 트레이시 캄스탁) 실버라인 부동산 대표가 북버지니아 부동산인협회(NVAR)에서 선정한 올해의 부동산인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협회 총회에서 회원 중 그 공로가 탁월한 한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로레인 아로라 NVAR 이사장은 지난 9일 노바대학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태은 씨는 전문성과 열정으로 지난 18년 동안 고객뿐만 아니라 동종업계와 협회 회원들에게도 봉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아시아 부동산협회 워싱턴 지회 설립 멤버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주택 소유 기회를 홍보하는 일을 도왔다”고 말했다.
NVAR에서 부동산 면허 준비반과 사후 면허 교육 등을 강의하고 있는 최 대표는 지난 6년간 부동산협회의 이사로 활약했으며 NVAR 산하 코리안 부동산 포럼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지금껏 전년도 이사장이 수상했던 협회 역사를 깨고 이 상을 받아 협회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이민 1세로 고군분투하는 내게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아준 가족과 한인 커뮤니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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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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