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이 이용우(59·사진)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법인장에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임시조치로 이 신임 HMA 법인장은 현대차 그룹이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북미권역본부장과 HMA 법인장을 겸직하게 된다.
이 북미권역본부장 겸 HMA 법인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35년간 현대차 그룹에서 일해왔고, 조직 내 두터운 신임을 얻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을 비롯해 그동안 현대차 아·중동사업부장,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모비스 부품 부문의 해외 판매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이 신임 HMA 법인장은 “그동안 HMA를 잘 이끌어온 이경수 전 HMA 법인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직원들이 모인 HMA를 이끌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여름부터 미국과 유럽, 인도, 러시아 등에 권역본부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3분기까지 미국 시장에서 51만1,701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약 2% 감소했다.
<
이균범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