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뮤지컬 '엘리자벳'(Das Musical ELISABETH)을 선택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기준)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김준수는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확정하고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2012년 초연과 2013년 앙코르 공연에서도 '엘리자벳'에 출연해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죽음' 캐릭터를 잘 표현했고 연이은 호평과 함께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도 수상했다.
물론 김준수는 이번 '엘리자벳'에서도 죽음 역으로 등장한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김준수는 제대 이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나 '엘리자벳' 출연을 결정하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죽음'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행복하다. 관객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잊지 못할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후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 출연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릭터를 구축해 전무후무한 티켓 파워를 선보이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 거장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작품.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한 세계적인 흥행작이자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다.
'엘리자벳'은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 2015년 공연은 10주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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