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커뮤니티센터 후보지 오픈하우스에서 황원균 간사(가운데)가 참석자들에게 시설물을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 KCCOC)가 9일 버지니아 페어펙스 카운티에 위치한 새 후보지를 공개했다.
KCCOC가 이미 포기한 알렉산드리아의 건물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한 후보지 건물은 지난 1987년 지어진 건물(12801 Fair Lakes Pkwy)의 3층으로 현재 캘리포니아경영과학대학교(Cal UMS)가 소유하고 있다. 이 곳은 페어 레이크스 샤핑센터(Fair Lakes Center)인근에 있다.
건물 전체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됐는데, 커뮤니티 센터가 입주시 3층의 2만 스퀘어피트를 사용하게 된다. CalUMS에 따르면 이 건물 외부에는 총 224대가 주차할 수 있다.
황원균 KCCOC 간사는 “이곳의 구입비용은 200만 달러, 내부 공사비용은 100만 달러로 총 300만 달러가 소요된다”며 “적절한 가격에 좋은 위치, 주차공간까지 커뮤니티센터에는 제격이고 무엇보다 내부가 정사각형 구조로 우리가 원하는 최적화된 설계공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KCCOC는 현재 Cal UMS와 함께 후보 건물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걸림돌로는 커뮤니티센터를 위한 설계공사시 주 정부로부터 콘도 용도변경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과 이 건물 3층에 대한 소유권 이전 승인이 대두되고 있다. KCCOC는 공청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이 후보 건물에 대한 구입결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황원균 간사는 “이달 내 커뮤니티센터에 적합한 또 다른 후보건물들을 더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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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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