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성악가-청소년 연주자들
▶ 6.25참전유공자회·대사관, 17일 주최

오는 17일 페어팩스 소재 프로비던스 장로교회에서 열릴 순국선열 추모 음악회에 참여하는 한인 음악가들.
한인 성악가들과 청소년 연주자들, 워싱턴 쏠로이스트앙상블과 YMIC 챔버앙상블 등이 함께 꾸미는 ‘순국선열 추모 음악회’가 이번 주에 열린다.
오는 17일(토) 오후 6시30분 페어팩스에 소재한 프로비던스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손경준)와 주미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제 79회 순국선열 추모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워싱턴음악인협회(회장 이성희)가 주관한다. 음악회에서는 테너 신윤수, 소프라노 박지은·박선규, 바리톤 최인달 교수 등 4명의 독창자들이 가곡 및 아리아를 독창하며 순국선열의 애국심을 기린다.
또 주익성 박사(현 동덕여대 교수)의 지휘로 쏠로이스앙상블이 한국민요 아리랑, 뮤지컬 ‘남태평양’에 나오는 곡과 찬양곡을 부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인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홍지나 씨가 맡는다.
또 한인 2세 차세대들에게 조국을 위해 순국한 애국선열의 얼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아래 한인 청소년 독주자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김민송(센터빌고교)이 플룻, 케일레이 김(옥턴고교)이 바이올린, 사라 쉬프젠스(몽고메리 블레어 고교)가 피아노를 독주한다. 청소년 연주자 대부분은 YMIC(Young Musicians Inspiring Change, 대표 박정은) 소속 회원들로 실내악팀인 ‘2020 콰르텟’과 12명으로 구성된 YMIC 실내악 앙상블 연주도 곁들여진다.
이성희 회장은 “모국에서는 해마다 갖는 순국선열 추모 음악회를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 열게 됐는데 올해도 열게 돼 감개무량하다. 차세대와 프로페셔널 음악인들이 함께 어우어진 의미 있는 음악회에 많은 동포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순국선열 추모 기념행사, 5시30분에는 저녁만찬이 열린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문의 (240) 888-0126
장소 Providence Presbyterian Church, 9019 Little River Turnpike, Fairfax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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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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