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이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초청, ‘이것이 사물놀이다(This is SamalNori)’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4일(수) 오후 7시 30분 메릴랜드 소재 베데스다 재즈 극장에서 막을 올릴 공연은 객석을 통해 입장하는 ‘문 굿’ 과 ‘길놀이’로 시작된다. 이어 관객들에게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축원’, 장구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구성한 ‘삼도 설장고가락’, 세 지역(영남, 호남, 중부)의 농악(풍물)가락을 새롭게 엮어 만든 ‘삼도 농악가락’, ‘판굿’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사물놀이패 단원 5명(김덕수, 문상준, 송동운, 안병진, 박성근)이 참여한다.
김덕수 명인은 우리 전통의 가락과 장단으로 신명나는 ‘사물놀이’ 음악을 탄생시킨 주역으로 1978년 네 종류의 타악기(꽹과리, 징, 장구, 북)로 구성된 풍물패 ‘사물놀이’를 창시했다. 현재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감독겸 한국전통연희단체 총연합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시작되며, 공연장 하우스는 오후 6시부터 오픈한다. 공연 티켓은 무료이나, RSVP 링크: goo.gl/vhYZaD)를 통해 사전 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797-6343
culturedc@mofa.go.kr
공연장소 Bethesda Blues and Jazz Supper Club, 7719 Wisconsin Ave, Bethesda, MD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