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초등교 저소득층 가정에 2,240달러 상품권 전달
▶ 17일 후원의 밤 행사

문숙 회장(왼쪽 두 번째)과 회원들이 센터빌 초등학교의 숙 스미스(왼쪽 첫 번째) 담당자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패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음식 팩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2.20 모임’(대표 문숙)이 4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마켓 상품권과 맥도널드 상품권을 전달했다.
2.20모임은 지난 주 센터빌초등학교(센터빌), 우드번 초등학교(폴스처치), 브래덕 초등학교(애난데일), 린브룩 초등학교(스프링필드)를 차례로 찾아 총 2,040달러(20달러짜리 한인마켓 상품권 52매, 10달러짜리 맥도널드 상품권 100장)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린브룩 초등학교에는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후레쉬 월드에서 기부한 200달러 상당의 상품권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지난달 13일 알렉산드리아의 린코니아연합감리교회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린브룩 초등학교의 제이 나코 교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우리학교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줘 정말 고맙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한인 앤 리 카운슬러는 “전체 학생의 90%가 보조를 받고 있을 정도로 많은 가정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20모임은 오는 17일(토) 오후 6시 레스턴 오피스에서 연례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문숙 회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주말 음식 패키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들을 후원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후원 행사는 한 해 동안 2.20를 후원해 주신 분들을 초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새 회원과 후원자들께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2.20 모임은 한 달에 2시간 봉사하고, 20달러를 기부하여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과 학교를 후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703) 851-3225 문숙
(458) 206-8089) 송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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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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