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 350여 명 참석 성황… 선교단체에 기부금 전달

OC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에서 주최한 ‘찬양제’ 출연진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단체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회장 이관우)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찬양제’를 개최했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제’라는 모토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한인 2세 선교 단체인 ‘원 하트 미니스트리’, 율동 모임인 ‘시드 오브 워십’, 오렌지카운티 코리안 매스터 코랄, 은혜 한인교회 할렐루야 성가대, 카이로스 중창단, 아리랑 합창단, 가야금 첼로 피아노 3중주, OC 한인교회 팀이 참석해 찬송가와 성가곡을 합창했다.
이관우 회장은 “그동안 찬양제는 큰 교회간의 잔치이었는데 올해에는 합창단들이 많이 참여했다”라며 “특히 올해 찬양제는 1세와 2, 3세가 함께 어울린 행사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관우 회장은 또 “현재 (교계에는) 젊은 층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음 세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행사이었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서 기부된 기금은 한인 2세 선교 단체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번 행사에 참가한 아리랑 합창단의 김경자 단장은 “올해 2번째로 기독교 전도 연합회 찬양제 행사에 참가했다”라며 “특히 올해에는 젊은층이 많이 참가해서 더욱더 재미 있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번 행사는 OC 장로회 협의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교회 협의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등에서 후원했다.
한편 지난 1980년 창립된 평신도들의 모임인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는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오렌지카운티 구 수정 교회를 비롯해 대형 교회에서 찬양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연합회는 올해 OC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5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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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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