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새벽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둘루스의 한인 주점에서 발생한 싸움을 말리던 중 불의의 총격을 맞고 사망한 한인 업주 제임스 김(47·사진)씨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LA 출신으로 알려진 김씨는 많은 한인 2세들이 따랐던 것은 물론 중국 및 베트남계, 히스패닉 및 흑인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수백개의 추모 글과 김씨와의 인연을 소개한 글들이 올라와 있다. 한 추모객은 “그는 항상 행복했고 웃는 얼굴이었다”라며 회고했고 또 다른 추모객은 “살아 있는 천사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10일 새벽 자신의 업소에서 일어난 싸움을 말리며 이들을 업소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불의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싸움은 먼저 여성들 사이에서 일어났으며, 이후 남자친구들이 개입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김씨와 멜릭 제트(26)가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경찰은 제트와 다툼을 벌인 새뮤얼 송시(23)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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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술이사람잡고,음주운전도 사람잡는다.
밑에분 의견 동의합니다. 술이 사람잡는다는..
술도 문제죠. 자동차사고 사망 중 반이 음주운전이고 자살하는 사람 반이 술마시고 하고 술먹고 멍청한 짓하다 죽고 다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알콜중독, 가정파탄, 등등...
그래서 이것은 민주당, 공화당 문제가 아니라 사람문제요 주거환경의 문제입니다.
총기규제가 가장 엄한 오바마의 시카고, 민주당이 장악한 시카고는 총기살인사건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유는? 흑인들이 많고 갱들이 많고 불법총기거래가 많아서 입니다. 사람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