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차 넥쏘 등 친환경, 쏘나타·엘란트라도
▶ 성능·디자인 업데이트

현대차가 내년에 새 모델과 함께 완전, 부분변경 등 10개 모델을 미주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넥쏘, 코나 전기차, 벨로스터 N, 액센트.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새로 출시되는 모델과 완전, 부분 변경 모델 등 총 10개 모델을 앞세워 미주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무려 10개 모델이 포함돼 올해부터 시작돼 내년까지 이어지는 대대적인 모델 재정비 작업은 HMA 역사상 최대 규모다.
내년에 한층 강화된 현대차의 라인업은 넥쏘 수소연료전지전기차, 코나 소형 SUV의 전기차 모델과 함께 개선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 모델 삼총사가 이끈다.
특히 일반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도 대폭 늘어난 넥쏘 수소전기차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차는 연료전지에 충전한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할 때 나오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대차의 첫 고성능 라인업 ‘N’도 벨로스터 N 모델을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선을 보인다. N은 현대차의 고성능 차에 부여된 서브 브랜드다.
머세데즈-벤츠가 고성능차 모델에 ‘AMG’를, BMW가 ‘M’을 붙여 출시하듯, ‘N’은 현대차가 만드는 양산차의 고성능 버전을 뜻한다.
기존 주력 승용차 모델인 쏘나타, 엘란트라, 액센트, 또 주력 SUV 모델인 싼타페와 투싼 모두 성능과 디자인, 안전성이 대폭 개선된 완전 또는 부문 변경 모델들이 미국 소비자들을 새롭게 만난다.
또 아직 출시 시기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내년 중반기에 새로운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도 미국 시장에 출시하게 된다.
팰리세이드 출시로 현대차는 싼타페, 투싼, 코나와 함께 4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HMA 부사장은 “이들 10개 모델 출시로 현대차는 모든 차종 세그먼트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 모델들은 가격, 성능, 안전성, 디자인, 첨단 기술 등 전 부분에서 경쟁 차종에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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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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