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나 슈퍼 등의 주차장에서 스마트폰 조작으로 빈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차세대 주차 시스템 실증실험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13일 NHK에 따르면 일본자동차연구소와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 전기 등이 참여해 개발한 자동주차 시스템 실증실험이 이날 도쿄도 내 미나토구의 한 주차장에서 열렸다.
실험에서는 스마트폰 조작으로 차를 자동주행시켜 관제센터가 주행루트를 선택, 무선통신으로 자동차에 지시를 보내는 방법으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는 기술이 시연됐다. 또 호텔이나 슈퍼에서 볼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도 스마트폰으로 차를 부르면 차가 자동주행으로 차주를 태우러 오는 기술이 소개됐다.
이날 선보인 차세대 주자 시스템은 호텔 등에서 직원이 고객 대신 차를 주차해 주는 ‘발레 파킹’ 서비스를 자동운전 기술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지만 슈퍼 등 다양한 주차장에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자동차연구소 측은 주차장에 설치할 센서와 카메라 등의 설비와 관제센터 운영방법 등의 표준화를 추진, 2021년께 실용화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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