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역사상 최다 60점 넣고, 연속 턴오보로 연장전 빌미
▶ 팀 패배로 ‘빛 잃어’

샬럿 호니츠 켐바 워커. [AP]
NBA에서 보기 드문 모습이 나왔다.
NBA 샬럿 호니츠의 포인트 가드 켐바 워커는 팀 역사상 최다인 60득점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러나 팀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워커는 1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특히 4쿼터 종료 직전까지 빛났다. 그는 105-107로 뒤진 4쿼터 45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3점 슛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가 문제였다. 워커는 계속된 슈팅 난조로 흔들렸다.
연거푸 턴오버가 나와 공격권을 내줬고, 결과적으로 연장전으로 가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연장전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워커가 연거푸 던진 슛이 림을 계속 외면하며 공격권이 상대로 넘어갔다.
119-119로 맞선 경기 종료 15초 전엔 상대 팀 지미 버틀러에게 블록슛을 당해 공격권을 내주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재밌게도 이날 승부는 워커를 블록슛으로 막은 버틀러가 끝냈다.
버틀러는 곧바로 3점 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샬럿은 119-122, 3점 차이로 패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