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소재 혼다센터가 매년 추수감사절에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홈리스 대상 ‘연례 무료 음식 나누기 행사’가 오는 22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 혼다 센터(2695 East Katella Ave)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 날 600마리 터키, 3,000파운드의 으깬 감자, 1,500파운드의 야채, 180파운드의 버터, 6,000개의 호박과 더치 애플파이, 빵 등 전통 추수감사절 음식들이 준비된다.
올해로 32회째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 애나하임 ‘라 카사 가르시아 레스토랑’(대표 프랭크 가르시아)과 비영리 단체 ‘위 기브 땡스’는?여러 비영리 단체와 더크, 스프라우트, 웰스 파고 등의 회사에서 나온 약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 할 예정이다.
프랭크 가르시아 대표는 “온 세상 사람들이 이웃과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이는 없을 것이다”며 “과거 추수감사절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이웃들과 종종 쿠키를 나누어 먹었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다시 회상하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센터 이사이자 자원봉사자인 케빈 드레이퍼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줄 수 있을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만약 음식이 남는다면 지역 소셜 서비스 그룹을 통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라며 “당일 저소득층, 홈리스는 물론 누구나 와서 먹을 수 있으니, 와서 맛있게 드시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egivethanksinc.org 또는 (714)231-84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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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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