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정권인수팀 운영위원회가 20일 콜럼비아서 첫 모임을 가졌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장영란 위원.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당선자가 정권인수팀 운영위원들과 첫 모임을 가졌다.
20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인 가이 구조니 주상원의원(민주)을 비롯 유일한 한인 위원인 장영란 하워드카운티시민협회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하워드시민협 이승재 사무총장이 장영란 위원과 동석했다. 하워드카운티소비자보호국 자문위원과 워싱턴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 위원은 향후 카운티의 경제개발, 인력 지원, 교육, 주택 문제 등 주요 현안에 관한 검토를 맡는다.
장영란 위원은 “한인으로 혼자 임명된 만큼 카운티정부와 한인 간에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게 중간다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며 “차기 이그제큐티브가 공립학교 시스템과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교육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은 “한인도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 카운티정부 서비스와 혜택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권리를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이 공직에 진출하면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권익도 더욱 신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는 카운티 각 부서별로 검토한 보고서를 내년 1월 8일까지 제출한 후, 업무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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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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