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교육재단, 콜린 파월 초등교 한국어 프로그램에

28일 콜린 파월 초등학교를 찾아 제이미 루어센 교장(맨 왼쪽)에게 한국방문 지원금을 전달한 한미교육재단 이광자 이사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이휘자 부이사장, 김혜경 재무.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이 센터빌에 있는 콜린 파월 초등학교(교장 제이미 루어센) 코리안 이머전 프로그램(Korean Immersion Program)수강생의 내년 봄 한국방문 기금 후원금으로 3, 408달러를 전달했다.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은 이휘자 부이사장, 김혜경 재무와 함께 28일 파월 초등학교를 찾아 제이미 루어센 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어 수업을 참관했다.
후원금은 내년 봄 방학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할 10명의 6학년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1명의 참가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학교 코리안 이머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강화원 팀장의 수업 참관 후 어린이들의 꽃다발과 감사카드를 받아 든 이광자 이사장은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공부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내년 봄 방학 방문을 통해 한국을 많이 보고, 배우며 좋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올해 들어 아웃리치 장학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 중인 한미교육재단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통합 한국학교를 운영 중이다.
올해 봄 조지 메이슨 대학 장학생 선발에 이어 이번 콜린 파월 초등학교 후원금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이 학교에 부임한 제이미 루어센 교장은 자신도 한국에 가 봤다고 소개한 후 “내년 한국 방문을 위해 학부모들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기금모금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후원금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003년 9월 개교한 콜린 파월 초등학교에는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이며 2012년 ‘코리안 이머전 프로그램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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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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