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마운틴뷰의 10억달러 짜리 비즈니스 파크를 구입했다.
구글의 이번 매입은 올해 베이지역 최고가의 부동산 매매인데 전국에서도 두번째 고가의 부동산 매매이다. 전국 최고가 부동산 매매 역시 구글의 24억달러 짜리 맨하탄 첼시 마켓 구입이다.
이번에 구입한 마운틴뷰 비즈니스 파크는 그동안 구글이 가장 큰 면적을 렌트해 온 곳이며 몇 블럭 떨어진 ‘구글 플렉스’ 본사보다 더 큰 곳이다.
상업 부동산회사인 ‘키더 매튜’의 차드 라이커 부사장은 “올해 최고의 거래이며 오피스 단지를 구하기 어려운 마운틴뷰에서 본사 바로 옆에 이렇게 큰 오피스를 마련한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감탄했다. 구글은 최근 2년 사이에 마운틴뷰, 서니베일 및 산호세 다운타운 등에 최소한 28억 3천만달러를 들여 엄청난 부동산을 구입해 왔다.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테크놀로지 파크’는 51.8에이커 면적에 12개의 1-2층 짜리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다. 부동산업 관계자들은 이곳은 언젠가 고층건물로 새로 건축을 해서 고밀도 오피스 단지로 변모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남가주 어바인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HCP는 20일 구글에게 이 비즈니스 파크를 팔았으며 구글 측도 이를 시인했다.
이 매매는 2018년 베이지역 부동산 매매 가운데 최고가인데, 2위는 SF의 2억 9,100만달러 짜리 페리빌딩 컴플렉스 매매, 3위는 2억 8,400만달러 짜리 산호세 다운타운의 시티뷰 플라자 매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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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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