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SF 중국문화센터
▶ 김진덕정경식재단 참석
1937년 일본군이 6주동안 대량 집단학살, 성폭행, 방화로 중국인 30만명을 살해한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식이 9일(일) 오전 10시 30분 SF 중국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필리핀 등 13개 커뮤니티가 연합해 미 대도시 최초로 SF위안부기림비를 건립한 위안부정의연대(CWJC) 등이 주최하는 이날 추모식에는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한일 대표는 “한인들은 중국인들이 겪은 이 고통스런 사건에 동질감을 갖고 있다”면서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고 역사인식을 바로 하는 의미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한인커뮤니티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난징대학살 당시 일본군은 포로뿐 아니라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사격을 하고 총검술 훈련, 목 베기 시합, 생매장을 하는 등 형언하기 힘든 수준의 참상을 저질렀다. ‘일본 침략 역사’의 진실을 보여준 난징대학살 관련문건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장소: Chinese Culture Center(750 Kearny St., SF) 3층
▲문의: 김순란 이사장 (408)483-6707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