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은 3일 두번째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2021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 총장인 마크 테시어 라빈은 성명서에서 스탠포드 캠퍼스에서 100% 태양광 발전은 다른 동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청정전력으로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탠포드 측은 로사몬드에 있는 첫번째 태양광 발전소와 캠퍼스 옥상의 태양열 판과 함께 리무어에 가동 될 두번째 태양광 발전소를 모두 가동한다면 대학의 연간 전기 소비량에 비례하여 매년 청정한 재생 가능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가 무 탄소 그리드를 목표로 한 2045년보다 20여 년을 앞당겨 100%재생 가능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스탠포드 에너지 시스템 혁신 은, 현재 스탠포드 온실 가스 배출량을 이미 최고치 수준에서 66 % 가량 낮추었다.
한편, 스탠포드를 비롯한 태양광 발전소 건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은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원 확보차원에서도 중요하며, 특히 교육기관 등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 사용료 등의 특혜가 있는 경우 태양광 발전에 적극 투자하고 참여함으로써, 에너지 생산과 절약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 서부지역의 경우 일사량이 풍부한 캘리포니아 주, 네바다 주 및 애리조나 주 등의 대학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재생 에너지를 생산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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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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