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을 성공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정우영(가운데)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19)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동시에 시즌 2번째 멀티골 경기를 만들었다.
정우영은 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기준)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그륀발데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바인푸르트와 '2018~2019 독일 레지오날리가(4부리그격)'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9월 29일 메멩겐전 이후 시즌 2번째 멀티골 경기.
이 승리로 뮌헨II(2군)는 2연승을 달리며 13승 5무 2패(승점 44점)로 바이에른 지방 1위에 올랐다. 또 정우영은 지난 11월 27일 벤피카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서 1군 데뷔를 치른 뒤 출전한 2경기서 모두 득점을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정우영은 1-0으로 앞선 32분 프렌츠케의 도움을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9분에는 동료 브리트와 환상적인 2대1 플레이를 펼치며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3-0으로 크게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후반 44분 정우영은 쐐기골까지 넣으며 시즌 2번째 멀티골 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정우영은 마티아스 랑에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반기를 마친 뮌헨II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에버튼, 벤피카, 브라이튼 23세 이하 팀과 함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정우영의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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