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호텔에서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 G-CEO SF 원우회 송년의 밤 및 총원우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글로벌CEO과정 SF 원우회에서 송년의 밤 행사 및 총원우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친목 도모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9일 저녁 포스터시티 크라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베이지역 한인사회 각계 리더들이 포함된 동문과 가족,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미자 3대 총원우회장은 환영사에서 “원우회 차원에서 여러가지 계획들이 실행되지 못한 데에 대해 원우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밝히며 “새로 취임하는 회장님의 리더십 하에 더욱 활발한 원우회 활동이 이뤄지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CEO SF 3기 강승태 한국일보 지사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리더로 서고자 함께 배움의 길을 걸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전임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새로 취임한 원우회장께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새롭게 4대 총원우회장으로 취임한 실비아 리 회장은 “이 자리가 결코 명예직이 아니라 섬김과 희생이 따르는 자리인 것을 알고 있기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막내 6기로 많이 부족한 저를 선배, 동기 원우분들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미자 3대 총원우회장과 4대 실비아 리 신임 총원우회장에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명의로 감사장이 전달됐다. 왼쪽부터 오미자 전 회장, 박승남 수석부회장, 실비아 리 신임 회장.
총원우회장 이·취임식과 더불어 오미자 전 총원우회장과 실비아 리 신임회장에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명의로 커뮤니티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 오미자 전 회장이 임원들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실비아 리 신임 회장은 오미자 전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녁식사 이후 진행된 행사 2부에서는 개그맨 서태훈 씨 사회로 레크리에이션과 축하연주, 경품 추첨 등 즐거운 연말 분위기 가운데 원우들 간 친목을 다지는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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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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